티스토리 뷰

영화 아바타 줄거리 결말 평가 해석 (스포O)

 

개봉일 : 2009년 12월 17일

장르 : SF, 액션  
감독 : 제임스 카메론, 존 랜도
출연 : 샘 워딩턴, 조 샐다나 외

각본 : 제임스 카메론
음악 : 제임스 호너

제작사 : 20세기 폭스
배급사 : 20세기 폭스 코리아

 

영화 아바타 줄거리 결말 평가 해석 (스포O)

2150년대, 인류는 1kg당 무려 2,000만 달러나 하는 귀중한 자원 언옵테늄 채취를 위해 다른 행성 판도라를 개발하려 한다. 판도라는 거대 암석이 공중에 부유하고, 커다란 나무들이 밀림을 이루고 있는 신비로운 행성이다. 인간들은 그곳으로 대규모 부대를 파견해 땅속에 묻혀 있는 언옵타늄을 재취하고 발굴하기 위해 정착하여 지구에 필요한 자원들을 재취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대기가 인간에게 해로운 독성을 띠고 있다는 것인데 이산화탄소 농도를 적당히 중화하고 미량의 유독 물질을 걸러주기만 하면 지구의 공기와 비슷해지므로 작은 사이즈의 호흡기로도 오래 버틸 수 있으며 때문에 야외에서는 작은 산소 마스크만 쓰고 다니면 된다. 

 

영화 아바타 줄거리 결말 평가 해석 (스포O)

이 과정에서 인류는 판도라의 원주민인 나비족과 접촉하고, 이들과 더 잘 교류하기 위해 인간과 나비족의 DNA를 섞어 만든 인공 육체를 인간이 조종하는, 말 그대로 분신(avatar)을 만들어낸다. 아바타는 나비족과 매우 흡사하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고 DNA 베이스가 되어 아바타를 조종하는 사람의 얼굴을 조금 닮는다. 손가락 갯수나 코의 모양 등 외모가 척 봐도 나비족과 다르니 딱히 위장하기 위해서는 아닌 것 같고, 그보다는 나비족의 거부감을 완화시키고 판도라의 거친 환경에서 제대로 활동하기 위한 목적인 듯.

 

영화 아바타 줄거리 결말 평가 해석 (스포O)

주인공 제이크 설리는 하반신마비 장애인인 전직 해병 출신이지만 본래는 형인 톰 설리가 조종할 예정이었던 아바타를 형의 죽음으로 인해서 그가 대신하여 판도라로 파견되어 물려받아 조종하게 된다.[16] 부대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아바타 신체 접속 실험에 곧바로 성공하자 몇십 년 만에 걸을 수 있게 되어 엄청난 기쁨과 해방감을 느낀다. 아직 마저 진행해야 할 테스트가 남아있다며 움직이지 말라고 진정시키려는 의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여 바깥으로 뛰쳐나가 마구 달리면서 속시원한 자유를 만끽한다. 그리하여 제이크는 바로 그들의 프로그램 진행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투입되고 사령관인 쿼리치 대령은 그에게 이번 임무를 잘 완수하고 나면 그를 다시 걸을 수 있게 해준다 약속한다.

 

영화 아바타 줄거리 결말 평가 해석 (스포O)

어느날 아바타의 몸으로 팀들과 수색 작전을 펼치던 도중에 토착 생물인 팔루루칸의 공격으로 일행들과 떨어져 숲속에서 길을 잃는다. 밤이 되자, 난탕이라는 짐승에게 공격을 받는데 그때 오마티카야 부족의 전사 네이티리가 그를 구해준다. 제이크는 그녀에게 감사를 표하며 부족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 달라 부탁하지만 네이티리는 처음엔 매몰차게 거절하며 그를 죽이려 든다. 그러나 에이와의 어떤 계시를 느끼고는 그의 부탁을 수락하여 어찌저찌 부족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오고 모든 나비들은 외부인인 제이크를 경계하지만 어찌저찌 합류하여 그들과 동화되려 한다. 

 

영화 아바타 줄거리 결말 평가 해석 (스포O)

제이크가 나비족들을 만나게 되었다는 걸 알게 된 본부는 그를 스파이로 사용하기 위해 그 부족들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고 그들에 모든 특성들을 전부 상세히 보고하라 한다. 몇 달 동안 제이크는 네이티리의 도움으로 판도라 행성과 나비족의 모든 언어와 생활들 역사 지리 전통 문화 등등을 모두 하나씩 차례차례 배우고 익히고 학습해 나가면서 그들에 탈것인 팔리나 이크란 같은 것들과 신경삭으로 소통하고 느껴 길들이는 데 성공하는 등 차차 나비의 삶의 방식들을 전부 터득하여 완벽하게 적응해나간다. 그러면서 점차 시간이 갈수록 네이티리와 서로의 마음에 가까워지며 사랑에 빠지게 되고 완전히 나비족들의 신뢰를 얻은 그는 정식으로 그들의 일원이 되는 예식까지 치른다.

 

영화 아바타 줄거리 결말 평가 해석 (스포O)

그러나 결국 그러면서 제이크는 끝내 본인 아바타 프로그램의 본래 목적과 임무를 완전히 잃어버리고 말았다. 어느 날 아침, 불도저가 그들의 자연과 생태계를 전부 밀어붙이자, 그 앞을 막아서며 조종 카메라를 깨부수자 부대원들에게 그는 반역자가 되고 만다. 그레이스 박사는 판도라에 있는 생물들은 서로 공동체로 의사소통을 한다며 이것이야말로 언옵타늄보다 더 위대하고 중요한 발견이라고 하며 무력을 사용하지 않도록 설득해보려 하지만 회사의 총 관할자 파커 셀프리지와 군인들은 개소리 집어치우라며 씹는다. 

 

영화 아바타 줄거리 결말 평가 해석 (스포O)

하지만 제이크는 죄 없는 이들을 죽게 할 수는 없으니 자신이 그들에게 피신할 수 있도록 타협을 해보겠다고 파커에게 호소하여 단 1시간의 유예를 얻어 다시 아바타에 접속해 마지막으로 나비족을 설득하려 한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이런 상황이 올 줄 알고 있었냐는 네이티리의 말에 자신의 스파이 노릇을 고백하여 네이티리를 비롯하여 나비족들은 그에게 실망하며 사기꾼이라 몰아세운다.

 

영화 아바타 줄거리 결말 평가 해석 (스포O)

결국 나비족에게 포박되고, 쿼리치 대령은 부대를 이끌고 스콜피언 건십으로 홈트리를 폭격해 쓰러뜨리고 수많은 나비족을 학살한다. 네이티리의 어머니인 모앗은 그를 믿는다며 풀어주지만 본부에서 접속 장치를 강제로 끊어버려 제이크와 그의 뜻을 함께하는 그레이스 박사, 노엄과 함께 영창에 갇히게 되지만 파일럿 중 나비들을 말살하는 것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반감을 품은 여군인 트루디가 그들을 감옥에서 빼내 탈출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영화 아바타 줄거리 결말 평가 해석 (스포O)

도중에 그레이스 박사가 중상을 입자, 제이크는 다른곳에 있는 컨네이너의 장치 속으로 다시 아바타에 연결한 뒤, 나비족의 신용을 되찾기 위해 '토루크'를 잡아 타고 나비족에게 간다. 토루크를 길들여 타고 있는 제이크를 보자, 어째서인지 모든 나비족은 그를 단번에 용서하고 제이크는 그레이스 박사를 살려주기를 부탁하나 그녀는 부상으로 인해 체력이 쇠약해져서 아바타로 정신을 옮기지 못하고 죽게 된다.

 

영화 아바타 줄거리 결말 평가 해석 (스포O)

그리고 제이크는 판도라 행성에 있는 여러 나비들을 규합하고 단결시킨다. 자신들을 도륙하는 인간들과 맞써 싸우자고 외치며, 각 부족들을 그의 말을 따라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결집하도록 한다. 땅에서는 팔라를 타고 있는 기마 부대가 AMP 슈트 지상군과 맞서고, 하늘에서는 이크란들을 타고 있는 공중 부대가 스콜피언 건십을 위에서 기습하는 식으로 싸우지만, 결국 지구인들의 압도적인 화력에 밀려서 전멸할 위기에 처한다. 

 

영화 아바타 줄거리 결말 평가 해석 (스포O)

그런데 나비의 여신인 에이와가 제이크의 기도에 응답한 것인지, 하늘에서 수많은 이크란들이 몰려와 스콜피언 건십들을 소탕하고, 지상에선 기관총에 맞아도 끄떡없는 토착 생물들이 몰려와 AMP 슈트 부대를 밀어내 상황이 단숨에 역전된다. 인간 측 병력들은 거의 전멸하였고, 퀴리치는 혼자서 빠져나와 AMP 슈트를 입고 제이크와 대결을 한다. 쿼리치가 제이크를 붙잡고 칼로 베려고 할 때, 네이티리가 화살로 쿼리치를 사살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제이크는 생존한 지구인들을 전부 지구로 돌려보낸 뒤, 마지막 영상을 남겨 전송한 다음, 인간의 몸을 포기하고 의식을 통해 아바타 육체에 정신을 완전히 이동시켜 이제는 영구히 지구인이 아닌 나비족으로 눈을 뜨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아바타 줄거리 결말 평가 해석 (스포O)

영화 아바타는 영화사에 새로운 획을 그은 작품이라는 것만해도 충분히 의미있는 작품이며, 거의 모든 한국 전문가들이 극찬하였다. 평범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유명한 이유는 독보적인 영상미에 있다. 특히 3D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수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러가지 주제를 담고 있지만, 스도리가 너무 무난해서 뒷내용이 예상된다는 점이 문제이긴 하다. 어떤 이들은 평범한 스토리에 부정적인 평가를 보이기도 하는데, 해피 엔딩을 위한 전개와 구조는 지나치게 작위작이었다는 평이다.

댓글